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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카트에 담아놓기만 하다가
이번에 책 읽어주는 어머니 시간에 너무 재밌었다 하길래 이번 기회에!!!! 샀다.
책을 보자마자 아들 녀석 제대로 보자며 가져가서 읽기 시작한다.
책 보는 중에 아빠님이 게임기를 켜는 바람에 끝까지 보진 못했지만 꽤 좋아했다.
아빠의 잔소리 속에 숨어있는 소리를 듣고 나도..라고 수줍게 말하는 동동이 모습이 너무 귀엽다.
어쩜 이렇게 그림책을 만들 수 있는지 백희나 작가가 너무 대단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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