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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는 동영상을 끊임없이 공급해주는 대디가 있습니다.
메카니몰이니 이런 류를 보여주면 애들이 장난감에 올인하게 될 것이 자명하므로
그런 류는 보여주지 말라고 이야기합니다.
나의 소망이 이루어진 것인지
큰넘은 그런 류의 애니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터닝메카드를 틀어놔도 5분을 채 보지 않습니다.
그래서 장난감도 관심없을 줄 알았습니다.
간과한 것이 있었다면.. 그건 바로 "유치원"
유치원에서 모든 지식을 습득하고 온다는 것을 몰랐던 겁니다.
피닉스도 알고 무간도 알고 에반도 알고 타나토스도 알고 있던 겁니다.
토요일
친할머니 찬스로 스타터를 얻게 된 아들은
처음에 자신에겐 에반을... 동생에겐 타나토스를 안겨달라 말합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우리는 알겠다고 이야기하고 검색해봅니다.
헉~! 주인공!
검색해도 그 둘은 나오지도 않습니다.
어찌어찌 피닉스로 돌리긴 했지만
대충 검색한 가격으로는 4만원대입니다. (이런 미를 친)
정가는 16800원인데....
만화야... 어서 빨리 끝나라~
내가 살길은 그것뿐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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