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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들을 보러.. 울 가족 네명 모두 CGV로 출동
큰넘은 한글을 읽을 수 있다보니 되려 더빙판을 선호하여
(글자가 나오면 읽으려고 하는데 속도가 나지 않아서 힘들어 함)
더빙으로 관람하였다.
결론은...
어찌어찌 다 보고 나오긴 했는데
개인적으로 인사이드 아웃보다는 재미가 떨어졌고
둘째는 두번 아빠랑 바깥공기를 쐬고 왔으며
큰넘은 광고 때는 언제 시작해요?
팝콘만 다 먹으면 나갈 수 있어요?
언제 끝나요? * N번
다행스럽게도 케빈이 바지 타고 하늘에서 내려올 때 빵 터져서
미니언즈는 재밌는 영화로 기억되었다는 점.
내가 아들이랑 처음으로 끝까지 영화를 봤다고 칭찬하며 기뻐하니까
아이도 굉장히 뿌듯해하긴 했다.
하지만 당분간은 극장에 오지 않는 걸로......
잠들기 전에 도라에몽이라던가 다른 영화 보러 가겠냐고 물었을 때는
썩 긍정적이지 못했음.
내년에 다시 한번 시도해보자.
딸과 아들은 참.. 많이 다르네.
아는 언니 딸은 다섯살인데도 인사이드 아웃도 같이 보러 가고 재밌어 했다는데.. 쩝
아참..
이거 보고 나서 둘째가 "친구"란 말을 계속 하고 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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