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의든 타의든 퇴직 이후의 삶이 멀지 않았다 여겨지는 40대 중반에 이런 길도 있구나 시야를 넓혀주는 책인 것 같다. 부의 추월차선의 문체를 빌려온 듯한 부분과 같은 내용이 반복적으로 나오는 것을 제외하고는 꽤나 신선했다. 꼬마빌딩 관련 책을 봤을 땐 건축이 그렇게 하는구나와 대출이 이런 것도 있구나. 적은 돈으로도 건축을 할 수 있구나 하지만 내겐 땅이 없네 로 끝났다면 이 책을 통해선 짓거나 지어진 집을 사는 방법도 있구나. 공부를 좀 더 해서 한번 시도해볼만 하겠다 싶어졌다. 그러고나서 부동산이 눈에 들어오고 아파트 옆 상가주택이나 작은 건물들이 눈에 박혔다. 많고 많은 건물들 중에 왜 내껀 없나. ㅋ 한 달에 얼마간의 월세가 통장에 꽂힌다면... 난 과연 투자를 할까. 아니면 은행에 고이 모셔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