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27 2

38.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레몬 심리

한동한 이런 류 책이 너무 많이 나오고 어찌 보면 자기합리화를 위한 그런 류일지 모르겠다싶은 책인건가 싶어져서 안 봤었다. 사람이 책 보고 바뀔 만큼 호락호락한 존재도 아니고 상대를 이해한다기보단 분석하게 만드는 것 같아서 좀 거리를 두었었는데 요 책이 베스트라네? 그것도 꽤 길게 그 자리를 유지하더라. 이북으로 올라왔길래 초반엔 걸을 때 dts로 듣다가 나중엔 자기 전에 보곤 했다. 저자의 필명인지 단체이름인지 때문에 한국사람이 저자인 줄 알았는데 중국에서 씌여진 거다. 내용은 짧은 편이다. 챕터도 짧막하니 쉽게 읽힌다. 다른 심리책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여러 타입의 성격들을 소개하고 있고 좀 더 현실적으로 정리해놔서 인기가 있는건가 싶다. 이런 책을 보면서 사람들은 과연 누굴 떠올릴까? 나일까? 상대..

◇ 小小독서 2020.12.27

37.신과 함께. 주호민

만화책을 산 게 다이어터 이후 간만이다. 웹툰으로 봤을때 덴마와 함께 꾸준히 보던 건데 덴마는 너무 길어서 몰아서 보고 신과함께는 완결까지 매주 보곤 했다. 기본 신화류를 좋아하는 터라 더욱 매력적이었던 스토리. 그림체는 스토리쪽으로 올인했기에 이만하면 오키. 영화가 만들어지고 변호사가 나오지 않은 것이 어찌나 서운하던지. 핵심인물인데 왜 빠졌을까. 만화책으로 보면서 한번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마음을 먹어본다. 개인적으로 요 책은 소장가치가 있다.

◇ 小小독서 2020.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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