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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완성컷 투척
오픈챗뜨모에서 몸통을 다 뜨고 1년 넘게 방치한 세레나가디건이 있는데 이젠 포기하고 싶단 이야기를 듣고 버려지는 건 아까워서 대신 떠주겠다! 고 손들어서 시작한.
그래서 2분의 1뜨기가 표제에 붙은 것임.
이 뜨개의 메인 에피소드는 표제에 관련된 내용이 아니다.
염색사를 합사해서 뜨던거 그대로 이어서 뜨는데 염색사 양을 가늠할 수 없었고 도안에 기술된 순서대로 넥이랑 단추밴드쪽 부터 떴더니 우측 소매의 고무단 못 미쳐서 염색사가 고갈되는 사태가 일어났다.
염색사 추가는 힘들다해서 어쩔 수 없이 나머지는 염색사없이 끝까지 떴다.
그랬더니 색 차가 ㅠㅠ
이번 일로 인해 어중간한 길이의 실로 합사를 할 경우 소매부터! 란 교훈을 얻게되었다.
그더나저러나 이거 뜨면서 오류 두어개를 발견했는데.. 전달해야하나 싶네.
모르겠다잉.
염색사가 빠지니 경쾌한 핑크 등장.
경사뜨기로 점철된 목을 다 뜨고 단추구멍도 나름 깔끔하게 나와서 나름 뿌듯한 마음으로 찍은 과정샷.
좀 더 가찹게도 찍었네.
한치 앞을 못 보는 인간이여.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왕 완성된거니 잘 입으시길 바라옵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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