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끄手작품

짧아진 아이바지에 인공호흡을.

아맹꼬 2015. 11. 11.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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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선물받은 90사이즈 옷
상의 팔은 맞는데 바지는 저렇게 올라간다.

누빔인데 더이상 입히지 못하는게 너무 아깝다.

며칠을 째려보다
결국 시보리천을 몇가지 들이고
내옷부터 해보고
자신감이 붙어 드뎌 실행에 옮겼다.

한쪽을 뜯었다.

동일한 주황으로 대려다 검정이 더 나아보여 진행
대략 두배길이로 잘랐다.

나머지 한쪽도 뜯는다.
실뜯개가 없었을땐 쪽가위나 칼로 해체작업을 했는데
우앙. 역시 신세계!

시보리천을 꼬매 접어서
바지 겉과 시보리 겉을 대고
(바지를 뒤집고 그안에 시보리 넣음 편함)

난 삯바느질러기 땜에 옷핀으로 잘 고정시키고 꼬맨다.

반박음질로 한번 꼬매고
감침질로 오버로크를 대신함.

이렇게 완성

우항항.

근데 이것도 둥둥 올라가면 어쩌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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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가 보내준 사진

발목에 딱....

앉아도 덜 올라가겠지..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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