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와 아이들 이야기

[둘째이야기] 둘째, 어린이집 적응하기

아맹꼬 2016. 3. 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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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일부터 어린이집에 가게 된 둘째.


첫날은 할머니와 11시 반까지 있다가 

할머니가 집에 간다니 함께 가겠다고 해서 집에 왔고


둘째날은 점심까지 먹고 낮잠 자려니 할머니 울면서 찾아서 집.


세째날은 내가 데려다 주었는데 역시.. 엄마다보니.. 애가 엄마와 함께 들어간다고 울고불고 하는걸 두고 후다닥 나옴.

          그리고 낮잠은 안자고 오후 4시쯤 할머니가 데려옴.


그리고 주말이 지나.. 오늘


새로운 낮잠이불과 함께 할머니와 낮잠 자기로 약속했다는데.... 

(1년만 쓸거라 안 사려고 했건만... 대디가 URL을 연달아 4개나 보내는 바람에... 결국 사고 말았음)



생각보다 적응을 잘 하는 것 같아 다행이긴 한데

어린이집의 경우 적응기간을 2주 정도 보는 것 같더라.


처음에는 신기하고 재밌고 해서 잘 가다가

2주정도 지나면 익숙해지기도 하고 해서 

되려 더 싫어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하니.... 아직은 안심하긴 이르지.



형아보다 1년 정도 사회생활을 빨리 하게 되어서 

안스럽기도 하고

왜 어린이집에는 콧물 흘리는 아이들이 그다지도 많은지.... 


형아는 18.5키로 정도 되는데

둘째는 아직도 12키로가 안되는 여리여리한 녀석.


큰넘도 평균보다 아래인데.. (7세 평균 신장은 119.5, 체중은 22.82라는데... ㅋ)

작은넘은... 체중이 18개월 아가의 체중... ㅋ



키는 둘 다 ... 뭐.. 

둘째는 28개월 평균키라고 하고... (현재 32개월)

큰넘은 62개월 평균키..  정도 된다. ... (현재 65개월)

하아.. 


그나마 체중에 비하면 훌륭한건가... 


악.. 어린이집 적응기 이야기하다가 왠 성장에 대한 이야기로.. 




이 녀석아... 애기가 무슨 브이라인이니.

많이 먹고 살 좀 쪄보자!!



그리고 적응 잘해보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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