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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태적으로 뭔가가 특이하다.
바퀴도 달려있는 집이다.
막 5살이 된 녀석이 뚝뚝 꽂아서 만든 집.
계단도 썼다.
괜스리 멋져보여서 사진으로 남겼다.
아이들끼리 비교하면 안된다는데 조금씩 비교하게 된다.
둘째는 소근육 발달이 잘 된건지 이런 자잘한 레고를 가지고도 잘 논다.
말도 큰애보다 빠르고 아무래도 둘째다보니 자극을 주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가
어휘력도 좋은 것 같다.
무엇보다 기억력이 좋다.
하지만 먹는 건 그리 즐기지 않아서 신장과 체중은 안습이다.
잘 먹은 날은 또 그렇게 잘 내보내서 체중이 잘 늘지 않는다.
그러다보니 힘이 약하다.
신은 공평하다 라는 말을 아이를 키우며 느낀다.
가끔 모든 것을 다 갖춘 아이가 있긴 하지만
그보다는 조금씩 조금씩.. 이거 괜찮으면 이거 좀 부족하고 그런거지.
모든 것을 바란다는 건 진짜 욕심이지.
... 레고나 더 사줄까? ㅎㅎㅎㅎ
(장난감 많다고 버리고 싶어하면서도 이런 걸 보면 또 사주고 싶어지는 것도 부모 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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