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내일... 휴가를 냈다.
집 가까운 곳으로 캠핑을 가기 위해서였다.
~~~였다. 그렇다. 과거형이다.
둘째가 때마침!!! 감기에 걸렸다.
지난 일요일 찬 바람 쐰 것이 원인이라 여기고 있다.
밤새 기침을 하길래 할머니보고 병원 좀 데려가 주십사 .. 부탁해서
유치원 가기 전에 병원 방문했는데
그냥 코가 많은 상태고 중이염은 아니랜다.
(열도 안나긴 했지만... 둘째는 아프면 중이염이 늘 오는 편이라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할머니는 가지 말지 그러냐와
어차피 노는 건 상관없으니 조심해서 다녀오면 괜찮지 않겠나 하는 두 가지 상반된 의견을 주었다.
(아마 후자는 내가 가고 싶어하는 걸 눈치채고 준 의견이지 싶다. 전화상으로도 느껴지는 건가)
2시 반쯤
아이 유치원 담임선생님께 아이 기침 많이 하느냐는 문자를 보내봤다.
....
많이 한단다.
밥도 조금만 먹었다고... -ㅅ-;
아프면 곡기를 줄이는 아들.
결국 캠핑은 취소했다.
애들은 가도 그만, 안가도 그만인 듯 하지만..
나는 조금은 아쉽다.
사실, 많이 아쉽다.
반응형
'◇ 나와 아이들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둘째 이야기] 음? 벌써 쓰기??? (0) | 2017.04.10 |
---|---|
[첫째 이야기] 집에서의 첫발치 (2) | 2017.04.10 |
[둘째 이야기] 아들의 전도?!? (0) | 2017.03.28 |
[첫째 이야기] 엄마,아빠가 죽을까봐 무서워요. (0) | 2017.03.27 |
[엄마 이야기] 아들은 내 뮤즈 (0) | 2017.03.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