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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좀 커서 읽히려고 산 책인데
박완서 작가님 글이라 먼저 읽었다.
그리고 찡.
6가지 이야기가 담긴 단편동화책 모음이다.
어른들을 위한 동화책이기도 하고
애들은 한 4학년 정도에 읽히면 좋을 것 같다.
삶의 의미와 중요한 것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고 아이에게도 좀 더 자연을 접하게 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작가님이 사용하는 문체가 너무 좋아서 훅! 금방 읽어버렸다.
마지막 이야기에서 자기보다 행복한 사람을 견디지 못하는 왕의 이야기가 너무 충격적이었다.
요즘 책을 읽고나면 다른 사람은 어떤 생각을 하는지가 궁금해진다. 아들들이 어여 자라서 서로 읽은 책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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