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무 산을... 나와 시아부지 둘이서 쌓았다. 움화하하하하... 그래도 지금까지 팔굽혀펴기.. 조금씩이라도 해서 그런가팔이 안 아파.대신 손이 덜덜덜.. 악력 운동도 해야하려나.. .. 옆에서 동서와 시어무니가 파를 썰어서.. 눈물까지 흘리며 만든 "무산"쪽파인지.. 그거 썰 때가 대박.그 다음은 갓, 그 다음은 대파였는데 이 둘은 괜찮았다. 다하고 나서 무에 마늘과 소금과 고추가루 양념을 미리 해놓으셨는데그거 뒤집다가 멀쩡한 무 세개가 숨어있던 것을 발견하였다는.. 마저 채칼로 산에 영입. (시엄니랑 동서가 ㅎㅎㅎ) 고추가루와 소금으로 인해 시간이 지나자 무 옆으로 벌건 물이 고여있는데좀 그렇더만.. 피의 강 느낌.(호러냐) 다음 날.. 이모님 부부 네쌍이 오셔서 후다다다다다다닥 김장 다하고 가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