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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이야기] 내가 원하지 않는 교육을 아이들에게 한다면...

http://www.huffingtonpost.kr/2014/07/19/story_n_5601438.html 위 기사의 내용을 요약하자면 안보교육이란 이름으로 북한에서 자행된다는 강제낙태 장면을 여과없이 보여줬다는 것. ......... 나 어릴 때.. 국민학교 고학년 쯤.. (나 때는 국민학교)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 홍보 영상을 학교 운동장에 막사 세워놓고 시청하게 한 적이 있었다. 알다시피 그 영상의 클라이막스는 공산당이 아이의 입을 찢고 잔인하게 죽이는 장면이다. 요즘 나오는 영화나 드라마의 잔인한 장면에 비하면 그 때 그것은 아무것도 아닐 수도 있겠지만 그 당시 우리들에게는 큰 충격이었고 내 친구는 그거 보고 엉엉 울었었다. 나도 울고 싶었지만 친구 달래느라 우는 시점을 놓쳐서 머리가 한참 아..

[생활용품] AJONA Stomaticum

언제부터인지 울집에 있던건데 오늘에서야 뭐에 쓰는건지 찾아봤다. 치약이었다. 독일꺼라네? 케이스는 작다. 당연히 내용물도 작다. 왠지 엄마가 치약이라고 했던거가 기억 날듯 말듯.. 써보진않았다. 다든 리뷰들을 보니 구취제거에 좋다하네. 민트향이고 애들이 쓰기엔 매운 편이란다. 화장실에 갖다놔야겠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사용해봤다. 녹두알만치 짜 쓰라해서 소량만. 민트향이 강할것이라 생각했는데 다른 맛(향)이 더 쎄다. 딱히 무어다라고 하기 애매한... 개운한 건 여타 치약보다 좋다. 워낙 소량이라 그런가 매운지도 모르겠더라. 텁텁한게 덜한 점이 맘에 든다. 다만 그 애매한 향인지가 맘에 안든다.

◇ 小小리뷰 2015.06.11

[엄마 이야기]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할 페미니즘

http://www.huffingtonpost.kr/amnesty-korea/story_b_7457378.html ** 딸이 있었다면 엠마왓슨처럼 키우고 싶네. 난 우리 아들들에게 넌 남자니까 울지 말아야 해 라고 이야기하는 걸 원치 않는다.할머니가 큰 넘이 잘 우는 거 고쳐보겠다고남자는 울지 않는 거라고 이야기한다길래그렇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할 정도... 기쁘고 슬프고 속상하고 .. 사소한 감정이라도 말로 표현할 수 있는 아이가 되면 좋겠다. 남자아이라도 울 수 있다고...(징징대는 습관은 다른 이야기) ........모태신앙은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아이들에게도 종교를 선택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부모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서아이들은 자라기 마련이라고 생각한다. 양성 평등 단..

경차 홀대

홀대. 얕보기 업체 방문건으로 부득이하게 레이를 탔는데 중형차만 타다 간만 경차를 타니 무서웠다. 차 자체가 주는 속도감.. 이런게 문제가 아니라 도로 위에서 밀고 들어오는 사람들 때문이었다. 분명 이쪽이 깜빡이 켜고 들어가는데 BMW가 깜빡이도 없이 밀고 들어와서 결국 레이는 제 차선으로 돌아갈 수 밖에 없었다. 이런 행태 언제나 사라질까.... 보복운전도 그렇고 크기가 작거나 오래된 차량을 무시하는 정신머리들을 어찌해야 고칠 수 있으려나.

◇ 날적이 2015.06.09

마스크 품귀 현상

메르스에 대한 예방법이 손씻기와 마스크 외에는 없다는 말에너도나도 마스크를 사들인다. 나도 예외는 아니었으니3일 퇴근길에 위메프에서 50매짜리 세통을 구입했다.(페이나우를 이용했으면 5천원 할인이었을건데 ㅠㅠ) 분명히 빠른 배송으로 적혀있었는데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고 .. 주말이 되었는데도 올 생각을 안한다.배송이 시작되었다는 문자도 받았는데 말이다. 게시판을 보니 난리도 아니다. 메르스 다 지나가고 배송될거냐 취소해달라 답변 좀 해라 ..등등 나도 소심하게 3일에 구입했는데 언제 오느냐는 소심한 글만 남겼더랬다. ...주말에... 정말.. 개인적으로 안 좋아하는 얼굴의 국무총리 대행님의 아주 뻔한 이야기를 듣고 더욱이 불안해진 나는.. 엄마가 잘 가는 약국에 마스크를 4박스나 들여왔다는 소리에 저녁..

◇ 날적이 2015.06.09

프뢰벨 자연관찰과 그린키즈 자연관찰

큰 넘 때 자연관찰책이 있어야한다길래 페이퍼백으로 5만원 선의 전집을 들였다. (그린키즈 자연관찰) 하지만 녀석은 그닥 관심이 없어해서 자연관찰은 다 그런 건가부다 하고 치부해버렸다. 둘째가 태어나고 마침 동네 친구가 책을 정리한다고 가져갈테냐 하길래 엄청난 양을 대여섯번 왕복해가며 가져온 적이 있었는데 그 안에 들어있던 것이 바로 프뢰벨 자연관찰책이었다. 집에 있는 것이랑 비교해보니 그림이랑이 사뭇 다르다. 둘 다 첫번째 책은 "개"다. 다들 좋아하는 동물이라 그런거겠지? 좌측이 그린키즈, 우측이 프뢰벨 그린키즈는 페이퍼백이라 잡지같은 느낌이라면 프뢰벨은 양장본이기 때문에 하드커버임. 어린 아이들일수록 양장복이 아무래도 책장 넘기기가 좋을 것이다. 제목도 다른데 그린키즈는 의문형, 프뢰벨은 그냥 "개"..

◇ 小小독서 2015.06.08

이윤기의 그리스로마신화 2

옛날 사람들은 둥글었어요. 등도 둥글고, 옆구리도 둥글었지요. 팔 넷, 다리 넷, 귀 넷에, '거시기'도 둘이었답니다. 머리는 하나였지만 얼굴은 둘이었어요. 두 얼굴은 서로 반대 방향을 보고 있었지요. .... 사람의 모양이 이랬던 까닭은 남성은 해에서, 여성은 땅에서, 양성은 달에서 태어났기 때문이지요. .... 그런데 힘이 장사이고, 기운이 헌걸차고 야심이 대단했던 저들은 감히 신들의 세계를 공격했던 모양입니다. .... 마침내, 제우스의 머리에 멋진 아이디어가 떠오릅니다. ' 저들을 살려두되 약골로 만들어버리면 우리들에게 기어오르지 못할 게 아니오? 저들을 반으로 쪼개버리는 게 좋겠어요. 그러면 우리를 섬기는 약골들이 갑절로 늘어날 게 아니겠어요? ' 이 말 끝에 제우스는 저들을 불러, 겨울철에 갈..

◇ 보관글 2015.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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