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이는 혼자서 치카하는데 앞니도 그렇고 제대로 못해서 음식물이 이표면에 남아있는 경우가 많다. 거울을 보면서 치카하면 아무래도 낫지 싶어서 보조거울을 샀다. 이케아꺼나 면도용거울같은 건 어디에 붙여야할지 감이 안오더라. 그래서 선택한 평면거울. 깨지지 않는거라고 하는데 재질이 유리가 아니라 아크릴인건가? 거울 옆에 또 거울을 붙였다. 우리집 욕실 수납장 표면도 거울인데. 거울이 주르륵. 욕실 수납장은 테두리가 까맣게 되어서 조만간 뭔가를 붙여주려고 한다. 부착방법만 퍼왔다. 큰아들 키에 맞춘 높이라 둘째는 까치발을 해야한다. 저렴이라 굴절이 있다는 게 흠이다. 가까이서 봐야 하는거다. 수평을 맞춘다고 한건데 좀 틀어져서 떼서 다시 붙이려니 도저히 안떨어진다. 끙 애들은 새로운 거울이라고 좋아한다. 나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