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숙소의 최대단점이 깨끗해보이지 않는 전기포트였다. 따뜻한 물이라도 마시고 싶은데 전혀 방법이 없다. ㅠㅠ 그러다 샤틴역쪽 쇼핑몰을 돌다 전자제품 파는 곳에서 실리콘으로 만들어진 접이식 전기 포트를 보게된거다. 그때 살까하고 들었다 놨다를 두번 정도 한거 같은데 가격도 그렇고 콘센트가 안맞아라며 그냥 왔더랬다. 근데 계속 아른거리는거다. 국내에서도 충분히 쓸모가 있을텐데 좀 더 알아보고 그냥 그때 살껄 하는 후회까지 일더라. 결국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검색해서 구매대행으로 사버렸다. ㅡㅡ 배송료까지 다 해서 32천 얼마. 온도설정까진 필요없을것 같고 콘센트때문에 전용 멀티어댑터까지 한세트로 사버림. 박스에 저거랑 저거(응?) 두개가 담겨왔다. 전기포트는 700와트라서 전기되는 캠핑장에서도 요긴하게 쓰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