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새로 나온 책을 먼저 사고 사은품받아보려고 테드창의 첫번째 책을 나중에 샀다. 굳이 순서대로 보겠단 생각은 아니었는데 구매순서 반대로 이 책을 먼저 읽어버렸다. 아! 무어라 적어야할까. 과학소설류를 몇가지 봤는데 그책들과는 정말 다르다. 참 독특하다. 중단편들 모음집인데 두어개빼고 다 상받았다. 그럴만하다 여겨진다. 첫번째 이야기인 바빌론의 탑이던가 그것만 탑이 도대체 어떤 형태길래 그런 결론이 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 것 빼고는 매우 재밌게 봤다. 언어의 습득으로 얻게되는 생각과 인생 전반의 변화에 대한 것도 사실 누구나 생각 할 수 있을건데 그걸 이렇게 표현하다니. 영화로도 만들어진 네 인생의 이야기는 읽는 동안 내내 절절했다. 비극적인 미래를 알면서도 그걸 이루어지게 해야하는 마음은 도저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