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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부의 추월차선. 엠제이 드마코

이 책에선 인도로 걷는 사람, 서행차선을 달리는 사람, 추월차선을 달리는 사람으로 나눈다. 인도로 걷는 사람은 돈을 얼마를 벌건간에 일단 쓰고보자주의이고 대출도 곧 재산이란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서행차선을 달리는 사람은 일반적인 사람들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시간을 저당잡히고 사는 사람을 말한다. 퇴직연금과 할인쿠폰에 목을 메고 돈을 많이 벌기 위해서는 자신의 시간을 투자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해있다고. 추월차선을 달리는 사람은 소득내의 지출을 하지만 지출을 줄이는 대신 소득을 늘리는 쪽을 선택하고 시간이나 상황을 자신이 통제할 수 있다고 한다. 누구나 추월차선에 있고 싶겠지만 서행차선을 달리는 사람도, 인도를 걷는 사람도 존재해야 세상이지 라고 치부해버리고 싶다. 나는 서행차선을 달리는 사람..

◇ 小小독서 2019.08.18

햇빛

요즈음 구름 가득한 하늘인 적이 많았다. 와중 멋진 혹은 예쁜 햇빛이 있어서 핸드폰으로 찰칵했다. 두번째는 해가 동그란 모양이었는데 핸드폰으론 빛이 번져나왔다. 예전엔 무조건 찍고보자 마인드였다면 요즘은 일단 눈으로 보고나서 찍어볼까가 되어 정말 멋진 장면은 내 머리속 어딘가에만 저장되거나 금새 사라진다. 애들 사진도 마찬가지. 남는 건 사진뿐인데 무슨 깡으로 이러는건가.

◇ 날적이 2019.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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