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 15

플렉스테일기어 맥스 펌프 플러스

눈에 띄는 컬러의 소형 자동 펌프다. 선재도에 캠핑갔을 때 (벌써 1년 전) 커다란? 펌프가 있어서 이것저것 바람넣기가 편했다. 수동펌프나 입펌프와는 비교할 수 없는 편안함이었다. 심지어 바람 빼는 기능도 있어서 백퍼는 아니지만 빠른 시간에 접어 치울 수도 있었다. 그러다 그런거 하나 없이 떨렁 튜브들만 갖고 물놀이장을 간 적이 있었다. 우아! 이렇게 힘든거였어! 튜브 하나 입으로 빵빵하게 만들기 힘들다. 결국 소형 자동펌프를 검색했고 맥스를 구입했다. 작지만 넣고 빼는 거 다 된다. 박스 컷. 원산지는 중국 구성은 단순하다. 팁이라고 하나? 바람 주입구가 사이즈별로 있다. 본체, 설명서, 충전케이블 그리고 파우치. 펼쳐놓은 사진. 충전식이다. 모든 게 파우치에 쏙 들어간다. 충전케이블은 5핀이라 어지간..

◇ 小小리뷰 2019.08.28

(45)쓸모인류. 빈센트,강승민

이 책이 처음 나왔을 때부터 마음에 담아두었었는데 지금에서야 봤다. 추천사나 빈센트의 이력 이런 내용은 하나도 모르고 그냥 나이든 사람이 어떻게 해야 쓸모있다란 소릴 듣는건가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마흔 중반이 되고보니 이제 나도 멋진? 할머니가 되기 위한 준비를 시작해야 하지 않나 싶어서 였나 보다. 작가가 원래 그런 생각을 했는지 아님 빈센트가 주변에 있어서 그런건지 알 수가 없지만 비슷한 연배들은 비슷한 생각을 하게 되는가보다. 쓸모에 대한 생각 인간적으로 매력적인 게 무엇인가도 책 표지의 그림은 빈센트가 하는 일들을 그려놓은 거다. 빈센트처럼 살 수는 없겠지만 (아마 랑군은 가능할 듯) 내 나름의 쓸모를 찾아서 늙어가야겠다. 그나저나 빈센트의 주방이 무척이나 궁금하구만. 그 중에서도 음식물쓰레기..

◇ 小小독서 2019.08.28

대량 구입 시 YES24 사은품 선택의 폭이...

독서동호회 회장을 (어쩌다가) 하다보니 꽤 많은 금액의 책을 구입하게 된다. (회원 수가 30명이 넘고 인당 2만5천원씩 주문 가능해서 80만원이 넘게 구입함) 가끔 괜찮은 사은품이 있어서 그거 한번 받아보겠다는 기대감에 주문창으로 들어가면.... 뭔가 이상하다. 금액이나 조건은 분명! 충족하는데 선택할 수 있는 사은품이 한 두개 뿐이다.(데이타 100M 이런 건 헤아리지 않음) 지난 달에 하도 이상해서 주문을 쪼개서 해봤다. 와................ 이럴 수가. 안 보이던 사은품들이 우르르 뜨더라. 결국 세 번 나눠 주문하고 엄청나게 많은 사은품을 챙겼다. - 물론 내부 이벤트 용으로 사용할 목적이었고 구매 후 주는 포인트를 죄다 소진하긴 했지만. 아무래도 대량 주문을 하는 곳이 꽤 될텐데 사은..

◇ 팁?!?/생활 2019.08.26

스마트 루프 Smart Loop

블랙커버에 어울리는 검은색 티몬에서 신기한 게 보이길래 샀다. 1더하기1 아빠님과 아들 쓰라고 적당한 디자인을 골랐다. 디자인은 여러가지고 적용방법도 여러가지다. 범퍼케이스에 적용시키기 적당한 듯. 튀어나온 게 없어서 차 네비 거치대에 꽂기 좋겠다. 붙이는 방법 3M 테잎이라 잘 떨어진다고 한다. 위치 맞춰서 붙이면 된다. 늘어나지 않는 재질이라 자신의 손이 적당히 들어갈만큼 여유있게 붙인다. 15키로까지 견디는 테잎이라지만 핸드폰은 그정도는 아니라서 떨어질 일은 없겠다. 아이디어는 참 단순한 곳에서 나온다. 예전엔 케이스나 기기 자체에 끈 끼우는 구멍이 있어서 안정적으로 핸드폰님을 모실 수 있었는데 지금은 없다보니 자주 떨어진다. (난 어떻게서든 안전장치를 마련해서 떨어뜨린 적은 없었다) 액정 깨진 다..

◇ 小小리뷰 2019.08.23

(44)환율과 금리로 보는 앞으로 3년 경제전쟁의 미래. 오건영

한줄느낌 : 경제서를 거의 안본 축에 속하는 나에게 딱 맞는 책이었다. 일본 > 한국 > 유럽 > 중국 > 미국 순으로 과거 큰이슈를 들어 환율과 금리의 변동이 왜 있었고 그럴 수 밖에 없었던 이유 혹은 그로 인해 어떤 결과가 나타났는지에 대해 정말! 쉽게 이야기해 준다. 이해를 돕기 위한 그래프도 많다. 친절한 설명까지! 내수를 강하게 해주려면 돈을 많이 풀어야하니 금리를 내려야하는데 금리가 너무 낮아지면 외국자본들은 높은 이자를 위해 금리 높은 국가로 이동할 수 있다. 금리가 낮으면 부채를 늘려 소비(혹은 투자)를 늘릴 수 있는데 부채가 너무 늘면 금리가 조금이라도 높아지면 부채때문에 부실이 일어날 수 있다. 수출을 위해선 달러 대비 자국의 화폐가치가 낮아야 좋지만(원 환율 약세) 수입단가가 높아지는..

◇ 小小독서 2019.08.23

8월 23일 드디어 개학!!!

애들이 드디어 개학을 한다. 둘째 도시락반찬도 이제 끝!! 겨울방학이 남았지만 그래도 일단 여름방학이라도 끝을 맞이했다. 안 간 날도 있고 광복절도 있었지만 그래도 한달이란 시간이 지나갔구나. 병설만 아니었다면 도시락 걱정이 없었겠지만서두 나라 지원금 받으니, 그나마 큰아이 태권도장 돌봄비용이 보존된 느낌이었다. 이제 아들들, 늦잠 안녕이구나. 이힛!

◇ 날적이 2019.08.23

8월19일

난 개발자다. 중학생때 (다른 과목에 비해서)과학이나 수학을 잘하는 편이라 담임선생님이 고등학교 가도 이과를 선택하는 게 좋겠다고 해서 암 생각없이 이과를 갔다. 그렇다고 수학을 잘하거나 막막 그러진 못하다. 하지만 대학은 컴공을 나왔다. 그리고 다시 말하지만 난 개발자다. 대학때 어쩌다 듣는 교양과목에서나 시험볼 때 글을 길게 쓰지, 전공에서는 늘 답이 심플한 편이다. 사회에 나와서도 길게 글을 쓸 일이 없었다. 메뉴얼을 긴 문장으로 만들어 봐야 읽기만 곤란해진다. 늘 짧게. 0 또는 1 스럽게. 한 7년인가부터 독서 동호회 회원이었지만 그땐 뜨게질 책같은 실용서 위주로 봤기 때문에 여전히 짧은 문장 위주의 책만 접하고 있었다. 그러다 5년전인가부터 독서동호회 활동을 그럭저럭하면서 긴 글을 조금씩 읽기..

◇ 날적이 2019.08.19

(43)부의 추월차선. 엠제이 드마코

이 책에선 인도로 걷는 사람, 서행차선을 달리는 사람, 추월차선을 달리는 사람으로 나눈다. 인도로 걷는 사람은 돈을 얼마를 벌건간에 일단 쓰고보자주의이고 대출도 곧 재산이란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서행차선을 달리는 사람은 일반적인 사람들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시간을 저당잡히고 사는 사람을 말한다. 퇴직연금과 할인쿠폰에 목을 메고 돈을 많이 벌기 위해서는 자신의 시간을 투자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해있다고. 추월차선을 달리는 사람은 소득내의 지출을 하지만 지출을 줄이는 대신 소득을 늘리는 쪽을 선택하고 시간이나 상황을 자신이 통제할 수 있다고 한다. 누구나 추월차선에 있고 싶겠지만 서행차선을 달리는 사람도, 인도를 걷는 사람도 존재해야 세상이지 라고 치부해버리고 싶다. 나는 서행차선을 달리는 사람..

◇ 小小독서 2019.08.18

햇빛

요즈음 구름 가득한 하늘인 적이 많았다. 와중 멋진 혹은 예쁜 햇빛이 있어서 핸드폰으로 찰칵했다. 두번째는 해가 동그란 모양이었는데 핸드폰으론 빛이 번져나왔다. 예전엔 무조건 찍고보자 마인드였다면 요즘은 일단 눈으로 보고나서 찍어볼까가 되어 정말 멋진 장면은 내 머리속 어딘가에만 저장되거나 금새 사라진다. 애들 사진도 마찬가지. 남는 건 사진뿐인데 무슨 깡으로 이러는건가.

◇ 날적이 2019.08.18

(42)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드디어 해리포터 마지막 시리즈를 끝냈다. 호크룩스과 죽음의 성물 사실 이 두가지가 나오지만 호크룩스는 아무래도 제목에 등장하기보다 내용으로 파악하는게 더 재밌긴 하다. 시리즈를 보는 내내 내용을 차분히 읽어가는 대신 검색하면서 미리 내용이나 인물에 대해 알아가며 봤는데 그래서인가 뭔가 인물이 입체적으로 다가왔다. 가령 쌍둥이형제 중 프레드가 죽은 일에 대해서 책에선 그냥 그의 마지막모습과 가족이 애도하는 모습만 그려져 있는데 나무위키 등에선 살아남은 조지가 프레드의 죽음으로 너무 상심한 나머지 페트로누스(이름이 맞는건가)를 더이상 불러내지 못한다고 나와있다. 누가 누구와 결혼했는가 등등이 나오고 영화 또는 연극에선 어떤 배우가 연기했는지도. 배우 덕분에 스네이프가 해리에게 그 어떤 짓을 하건 밉지가 않았..

◇ 小小독서 2019.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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