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 15

(41)해리포터와 혼혈왕자

지금까지의 시리즈 중 제일 빨리 읽은 것 같다. 여러 펜시브(저장된 기억)속에서 볼드모트에 대한 정보를 찾는 장면이 너무 재밌어서 더욱 속도가 붙은 것 같다. 한가지 이상한 점은 호키라는 집요정의 기억을 보는 장면. 집요정 기억인데 시점은 호키의 여주인과 톰이란거다. 호키는 물건이나 차를 가지러 움직이기도 해서 그 자리에서 일어난 일을 매순간 바라볼 수 없음에도 기억은 끊김이 없다. 새벽1시에 다음날 출근을 걱정하며 책을 덮긴 했지만 거의 다 읽어서 그 다음 시리즈인 죽음의 성물을 시작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 더군다나 내일은 노는날. 마흔 넘어 해리포터 뭐 어때 재밌음 된거.

◇ 小小독서 2019.08.14

동서가구 로뎅원형스툴

식탁이 낮아지니 예전에 쓰던 의자들이 좀 불편하다. 어떤걸 살까 고민하다 스툴을 사기로 결정. 대부분 식탁이나 책상사이즈에 맞춰져있어서 적당한 걸 찾는 게 일이다. 소파높이는 36센티가량 사야할 스툴도 그정도 높이여야 한다. 한 3일을 이런저런 검색어로 다양하게 낮은 의자종류로 검색하다 도저히 36센티는 맞추기 힘들어서 40센티로 스스로와 합의를 했다. 그렇게 찾은 의자다. 아니 스툴이다. 동서가구 사이트가 저렴하면서도 무배다. 두개에 45,342원. 배송도 엄청 빨라서 주문하고 다음날 받았다. 완성샷부터. 쿠션까지의 높이가 40센티인데 앉으면 높이가 낮아져서 얼추 식탁에 편안한 높이가 되더라. 언박싱을 하면 다리네짝과 상판, 그리고 너트 등등이 들어있다. 모두 꼼꼼하게 포장되어있다. 다리가 들어있던 상..

◇ 小小리뷰 2019.08.13

인천대공원 물놀이장

(어제)아빠님이 url 하나를 던진다. 열어보니 인천대공원 물놀이장 내용이었다. 유료고 그러다보니 사람들이 적당히 있는것 같다고. 방학동안 캠핑도 못가고 어디 갔단 기억이 없어서 한번 가보기로 한다. 빨리 나간다고 일어났는데도 이것저것 챙기느라 11시즈음에 도착했다. 애들은 수영복 완전 착장. 난 바지만 갈아입으면 되고 아빠는 가는 도중에 좀 그렇다고 걍 옷 입고 갔다. 성인 7000원, 어린이 4000원 네명해서 22000원. 나이에 따라 금액을 달리하는 이유를 잘 모르겠다. 애들이 상대적으로 물을 적게 쓰나? 무튼 들어갔다. 처음 보이는 곳은 150센티 이상인 사람만 들어가라고 써있더라. 그늘 만들어놓고 썬베드 몇개 놓여있던데 이미 사람들이 자리를 다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150이상 신장이 무색한 ..

◇ 小小기행 2019.08.10

(40)해리포터와 불사조기사단

무려 5권짜리 시리즈를 근5일만에 다봤다. 만약 어디서든 책만 읽을 수 있는 여건이 되었다면 3일안에 다 볼 수 있었을지 모르겠다. 역시 책은 처음 읽을때가 가장 흥미진진하다. 영화도 안봐서 대충의 내용만 아는 상태여서 그런지 다음장이 계속해서 궁금했다. 불사조의 기사단은 부를 수 없는 이름의 그 자에게 맞서기 위해 결정된 단체인데총 멤버가 누군지는 해리의 관점으로 진행되므로 전체적으로 알 수 없다.시리우스의 집을 들락날락 거리는 사람들 위주가 다인 것은 아니겠지.(집안에 소리지르는 액자가 있다면 참 끔찍할 것 같다) 등장인물들이 늘어나서 이름을 인지하는 것도 일이다. 그나저나, 읽는 내내 해리포터가 사춘기 청소년이고 호기심이 굉장히 많은 아이라는 것을 까먹는다. 해리가 왜이다지도 무모하고 저돌적인지, ..

◇ 小小독서 2019.08.08

(39)해리포터와 불의 잔

4권 세트가 시작되는 불의 잔. 읽는 시간이 2배 그래도 책으로는 처음 접하는거라 새로운 느낌이다. 영화로는 봤는지 가물가물. 범인이 누구인지 누가 죽는지는 대충 알고 있어서 막 궁금하고 그런게 덜했던 것 같다. 하기사 해리포터가 나온지 한참이라 아예 모르고 보긴 힘들겠지. 책을 보다보니 아씨오는 내게 참 필요한 주문이다. (지팡이를 들고 있는 상태여야 하는 게 맹점) (역시 염력인가) 자! 이제 5권짜리 시작이다!

◇ 小小독서 2019.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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