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이라던가 1984가 있다는 것만 알고 책을 읽어본다던가하는 액션을 취하지 않았더랬다. 이유는 시덥잖은 건데, 1984는 표지가 무서워서고 동물농장은 끌리지않는다가 그 이유였다. 그러다 이 책을 읽고 조지 오웰에 대해 관심이 생겼다. 트리뷴 등에 기고한 저널을 묶어놓은 것으로 작가의 생각이 고스란히 전해졌고 그것들이 너무나 마음에 들었다. 1940년대 중반에 영국에서 쓴 글들인데 지금 처해져있는 문제들과 별반 차이가 없는 상황이 웃기기까지했다. 기술의 발전은 비할 바 없이 발전했지만 인종차별이나 ~주의에 대한 개념 등은 현재와 다를 바가 없다. 강도의 차이는 있겠으나 여전히 존재하고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그런 문제들 말이다. 그 중, 저출산문제를 다루는 글에선 빵 터졌달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