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끄手작품 217

10AmSweater by 니드니츠 두번째

목까지 원작대로 뜬 두번째 오전열시만세컷은 빠뜨리지 말아야지 ㅋ ㅋ실. 굿실 램스울, 집에 있던 애기실바늘. 4.5미리, 4미리사이즈. S실 굵기로는 4미리가 맞지만 맨살에 입을 것 같지 않아서 4.5미리 그대로 떴다. 구멍도 잘 안보이고 나쁘지 않네.세탁하고 스팀까지 쐰 후 그나마 있는 흰벽을 찾아서 갠신히 찍었다.해도 지고 있어서 호다닥.실이 세탁매직이 있을까 기대했지만 맨살에 입을만치 부드러워지진 않더라. 괜찮아. 어차피 그럴 생각도 없었어.ㅋㅋㅋ두번째 오전열시라 깊은 암홀이 적응될만도 한데 여전히 우물만치 깊게 느껴진다. 조끼로 마무리하려다 팔 달았는데 소매 줄임이 암홀을 커버해서 옷을 입었을 땐 암홀의 깊이가 느껴지지 않는다.이 옷 위에 타이트한 자켓같은 걸 입을 땐 암홀이 문제가 될 수 있긴 ..

◇ 부끄手작품 2025.04.11

째려뜨기 가디건

우선 완성샷부터. 뚜둥다 뜬 후 만세컷. 단추 달기 전원작보다 뭔가 여성여성한 핏이 나와버림.주머니는 한쪽만 달았는데 실이 남아서 나머지 하나도 달 수 있긴 하다. 근데 구찮네.하이넥이지만 짧게.넥라인이 가로로 넓게 파지는 바람에 하이넥은 어울리지 않을 것 같다. 그래서 좀 더 여성핏 느낌.바늘. 4미리, 3미리실. 나코 엘리트 모헤어 4볼반, 니컨 콘사 한가닥도안. 시작은 핀터에서 마음에 든 사진 캡처 였는데 알고보니 해외유명작가분의 작품이었네 - Ribbed raglan by Anne Ventzel모헤어라 역시 실날림을 무시하지 못하겠다. 심하게 빠지는 모헤어를 본 적이 있어서 이건 귀여운 수준이긴 하다만..그래도 너울거리는 털이 보이는 족족 잡아뽑게 된다.한번 스팀으로 다림질을 해줘서 그런가 세탁..

◇ 부끄手작품 2025.04.08

데일리 숄더백 봄향기백 by 문니팅

청송뜨개실의 순수하다면 18합으로 만들었습니다.실이 정말 부드럽고 먼지도 적어서 12합으로 아이 조끼 만들면 좋겠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왠지 소품만들기 아까운 느낌.가방 하나 만들고도 꽤 많이 남았어요.(두번째 사진 참고)색감도 연아이보리고 가방과 찰떡이라 뜨는 내내 속으로 곱다..연발부드러운 대신 실에 힘은 없어서 각 잡는 소품은 두겹으로 하든 해야지 싶어요.청송뜨개실의 체험단 당첨으로 만들었어요.사진을 찍기 위해 지인의 손을 빌렸어요

◇ 부끄手작품 2025.03.26

털실타래 vol1 48페이지 조끼

#털실타래 #vol1 #48페이지 맺음이거 시작하고 완성하는 사이에 세개의 완성작이 있었단 게 ㅋㅋ실. 집에 있던 콘사들 중 회색계열 합사바늘. 4.5미리, 3.5미리몸체 길이 줄이고 브이넥을 유넥으로 변경해서 좀 더 귀여워짐.할부지가 모델인데 할부지 힙을 반정도 덮을 정도라 그만치 뜨다 지쳐버릴 것 같아서..ㅎㅎ실상 뜬 건 길지 않은데 1월 1일에 시작해서 3월 2일에 끝냈구링. 두달이나 걸린 셈.세탁해서 건조 중이고 다 마르면 선물할거임.

◇ 부끄手작품 2025.03.03

니드모어 스웨터 by 니드니츠

니드모어스웨터 맺음실. #청솔뜨개실 #모모헤어 5볼, 집에 있던 노랑실, #니트컨테이너 앙고라 형광연두실바늘. 4미리, 3미리사이즈. S기간. 2월12일-2월 24일가둘로만 보면 s사이즈에 맞게 한 거 같기도 하다.몸통쪽 늘림과 소매 늘림의 실수, 몸통쪽 마지막 가짜솔기표시 부분의 실수가 있지만... 되돌아갈 순 없다.래글런도 2단인가 더 떴나 그래서 소매통이 넓어지길래 기존 9단마다 줄임을 7단마다 줄임으로 변경하고 14회에서 15회로 회수를 변경해서 손등덮핏을 넘어 손안보임핏이 ..되었다.세탁을 해서 코가 단정해진 건 모르겠지만 기모감이 엄청나졌다.다림질까지 했으면 더 깔끔해보였을텐데.란 생각만 해본다.모모헤어가 부족해서 한볼 더 산 것이 내 판단미스였지만 사이즈는 편하게 입을 수 있을거라 만족. 실..

◇ 부끄手작품 2025.03.03

니팅포올리브 레이스패턴조끼

#니팅포올리브 #레이스패턴스웨터 을 조끼로 만듬.집에 있는 실 3합5미리, 3.75(허리곰단), 4미리(나머지곰단)엄마에게 입겠냐하니 오케이해서 팔 싹둑.울 엄마는 등짝만 따시면 된단다.스팀 줘서 피니 ..틀린게 눈에 잘 들어온다.그리고 어제 틀린데가 하나 더 있단걸 알게되서 좌절.전체 레이스무늬는 역시 빡세다. 엄마가 입었을 때도 괜찮았다.애들한테 니들 엄마가 나를 병아리로 만들었다고 하던데.ㅋㅋ팔까지 달았으면 어땠을까나.

◇ 부끄手작품 2025.03.03

세레나가디건 2분의 1뜨기

일단 완성컷 투척오픈챗뜨모에서 몸통을 다 뜨고 1년 넘게 방치한 세레나가디건이 있는데 이젠 포기하고 싶단 이야기를 듣고 버려지는 건 아까워서 대신 떠주겠다! 고 손들어서 시작한.그래서 2분의 1뜨기가 표제에 붙은 것임.이 뜨개의 메인 에피소드는 표제에 관련된 내용이 아니다.염색사를 합사해서 뜨던거 그대로 이어서 뜨는데 염색사 양을 가늠할 수 없었고 도안에 기술된 순서대로 넥이랑 단추밴드쪽 부터 떴더니 우측 소매의 고무단 못 미쳐서 염색사가 고갈되는 사태가 일어났다.염색사 추가는 힘들다해서 어쩔 수 없이 나머지는 염색사없이 끝까지 떴다.그랬더니 색 차가 ㅠㅠ이번 일로 인해 어중간한 길이의 실로 합사를 할 경우 소매부터! 란 교훈을 얻게되었다.그더나저러나 이거 뜨면서 오류 두어개를 발견했는데.. 전달해야하나..

◇ 부끄手작품 2025.01.24

자작 뜨개 2개

뜨모에서 굵은 실을 받았는데 매번 보기만 하던 걸 꺼내서또 맘대로 떠버렸다.뒷목 경사뜨기로 좀 어색한 핏이 되버린 게 맘에 안들지만나름 꽈배기도 넣고 새들숄더는 이렇구나 하는 점도 알게 되고슬릿이 있음 편하겠구나 싶어 넣고..이래저래 옷 꼴이 난다.소매를 통 넓게 뜰까하다 일케하면 벌룬이 되겠네 그래서 일케 벌룬소매소심한 벌룬.굵은 실민데 6미리로 떠서 약치밀조직이 되어버린 덕에 소매는 기양 메리야스로 끝내고 마무리를 조금 도톰하게 해버렸는데도 전혀 말리지 않는다.스타일이 여자 애기들이 입을 듯 해서 누구 주기도 거시기하네.위에 저거 뜨고도 실이 남아서 이번엔 완전 핏되지만 편한 조끼를 떠보자 해서 일케 떠버림.실이 완전 넉넉하진 않아서 배꼽 간신히 가릴 정도의 길이감에 고무단을 코를 주워 떴는데 코를 ..

◇ 부끄手작품 2025.01.24

새들숄더 자작

하늘색인지 파랑색인지 실을 소진하려고 니컨 모헤어랑 섞어서 떴다.착샷은 그럭저럭 맘에 들었는데펼쳐놨을 때 어깨라인이 매끄럽게 떨어지지 않는다는 점과 랑군 왈 얼굴이 커보인다고.. 그래서 좀..ㅠㅠ올해 들어 40번째 완성인데누군가의 스레드글이 생각난다.한 외국인 니터가 18개의 옷을 만들었다며 자랑의 글을 올린 것 보고 그걸 돌아가며 입는데도 겨울옷들이라 며칠마다 입어도 힘들거라며, fast fashion,으로 인해 버려지는 옷들이 많은데 손으로 떴다고 면죄부가 주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내용이었다.내가 만든 40개 중 대부분이 옷이고남을 준 것 몇벌을 제외하고 내 사이즈에 맞춰 떠서 더이상 남주기 힘들지도.변명을 해보자면뜨개스킬은 아무래도 떠야 늘 수 있다.몸으로 익히는 기술이고 경험이 쌓여야 하기 때문에내..

◇ 부끄手작품 2024.12.29

털실타래 2023 가을호 건지니트

털실타래 2023 가을호 페이지 20 건지니트 완성실. #니트컨테이너 램스울 레드 2합, 집에 있던 레드 면사 바늘. 4미리, 3.5미리지금까지 털실타래를 사보면서 진행 혹은 포기한 것들이 몇 있었지만 완성품이 없단 게 책 입장에선 서운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확실히 끝낼 수 있을 것을 픽했다.패치스타일이라 길치인간은 뜨개에서도 길을 잃을 뻔 한 위기도 있었지만 잘 이겨냈다.아니 방황의 흔적은 남았지만 이미 마무리라고 스팀까지 한 이후라 눈 감기로. 뒷면이라 입으면 일단, 난 안보임.원래 팔도 패치스타일인데 도저히 자신이 없어서 라인으로 채웠으나 주 포인트 무늬는 확실하게 넣었다.잇는 대신 바텀업이지만 원통으로 올라갔고 팔은 코를 주워서 탑다운으로 내려왔다. 드랍이라 편했음.앞넥도 좀 더 길게 떠서 목을..

◇ 부끄手작품 202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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