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릇파릇 봄이 되었다.찬바람이 휭휭 불기도 하지만 꽃들은 봄이라 말해준다. 나도 질 수가 있겠나.자그마한 화분 세개를 들였다. 소셜에서 오천 얼마에 2종씩 팔길래 4종 사서스투키 3촉은 엄마에게 넘기고 아이비(이건 솔찮히 고민함. 어디서든 끊어와서 수경재배하다가 분으로 옮겨도 되기 때문에), 보스턴 고사리, 커피나무를 집에 있는 분에 옮겨 심었다.(포장을 뜯으니 정말 애들이 포트에 그냥 꽃혀있다 시피해서 애들 재우고 바로 분갈이 해버림) 고민했던 아이비.이 녀석은 포름알데히드를 처치해주는 위력을 가지고 있다 한다.위치 상 거실과 주방 사이가 좋다고 하더만.그리서 (전에 고무나무가 심겨져 있던) 플라스틱화분에 심어서 식탁위에 놨다. 그런데 엄마(애들 할머니)는 아이비가 독성이 있어서 애들에게 위험하다고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