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적이 338

와이 시리즈 구입현황

뭐 글을 쓸 정도로 어마어마한 일은 아니지만내가 무슨 책을 샀는지 기록을 해야 겹치는 일이 없을 듯 해서 적는다. -- 전에 사고자 했던 목록에서 체크..업데이트[구매]02 인체(O)03 바다(O)05 식물(O)05 지구(O)07 동물(O)08 곤충(O)11 날씨(O)21 물(O)30 교통수단(O)31 미생물(O)35 별과 별자리(O)36 뇌(O)37 빛과 소리(O)39 파충, 양서류(O)43 유전과 혈액형(O)45 물고기(O)49 전기전자(O)

◇ 날적이 2018.09.05

시동생과의 호칭문제 해결

결혼한지 13년만에 속에 담아두었던 이야기를 시동생에게 했다. 바로 호칭 문제. 나도 결혼 전에 사촌오빠들의 와이프들(새언니들)에게 아가씨 소리를 듣고 살았지만 막상 결혼하니 도련님이란 소리가 넘 하기 껄끄럽더라. 나보다 한해 먼저 결혼해서 서방님이라고 해야한다고 인터넷이 말하지만 내서방도 아니고 역시 별로다. 그러다보니 13년을 시동생을 제대로 불러보지 못한것 같다. 시어머니와 대화 중엔 어쩔수없이 도련님이라고 하는데 참거시기. 결국 오늘 시동생에게 oo아빠라고 부르겠다고 이야기했다. (이 호칭도 딱히 마음에 드는건 아닌데 더 좋은 게 떠오르지 않았다) 시동생도 매형에게 형이라 부른다며 그러라고 하더라. 사실 불리는 쪽에서 생각을 갖고 자기를 이렇게 불러주세요하는 게 더 나은데 시동생은 그렇게 생각이 ..

◇ 날적이 2018.08.30

행잉 보스톤고사리

위멧에서 디디시아 토분 2개를 8900원에 팔길래 장바구니에 담았었다. 뭔가 주렁주렁한 식물까지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지 않을까 한 것이 지름의 원인이랄까. 결국 사진 않았지만 왠지 허전하다. 그러다 주방에서 잘 살고있는 보스톤이가 눈에 띈다. 주방에 있기엔 너무 퍼지기도 하고 화분에 꼭 맞는 물받침대(치킨무통)도 있고하니 줄로 메달면 좋겠구나 싶다. 마트에서 물건 묶어왔던 줄을 세가닥으로 쪼개서 수박줄 흉내를 냈다. 누워서 모기장 너머 보이는 푸름이 좋구나. 겨울이 되면 우리집은 은근 추워서 저 잎들이다 사그라들건데 그러기 전에 눈에 많이 담아놔야지. 아! 근데 디디시아는 계속 눈에 밟히네.

◇ 날적이 2018.08.11

기관지염, 방광염, 탈수증상, 빈혈, 설사, 알레르기

지난 달 중순께를 지나서 소변을 볼 때마다 따끔따끔.기침은 계속 하고 있었는데 그런 증상까지 왔다. 회사 근처 비뇨기과에 가서 (디기 뻘쭘하드만)소변검사를 하고 .... 검사 결과 나올 때까지 처방해 준 약을 먹으라고 했다. 오래된 기침으로 기관지염이 되어 약을 먹고 있었는데 방광염약까지 ... 정말 입안으로 약들을 쏟아붓는 기분이었다. 그러길 이틀째인가.. 설사가 시작되었다.마침 기관지염 보던 병원에 갈 일이 있어서 처방받은 약을 보여주니 설사를 유발하는 항생제란다.그것도 어디 가질 못할 정도의 설사를 할거라고.(항생제는 적군, 아군 없이 모조리 죽여버리니) 다시 간단한 소변검사를 했는데 거기서 탈수 증상이 있다고 하더라. 탈수... 그리고 이야기 나온 김에 전에 빈혈 수치 다시 본다고 했다 했더니 그..

◇ 날적이 2018.08.08

호야 꽃이 그득하다

몇해간 꾸준히 꽃을 피우는 호야. 한번 맺힌 꽃자리에서 다음번에 또 꽃이 피기 때문에 어느 자리에서 꽃이 필지 짐작이 된다. 꽃자리마다 돌아가며 피우던 호야가 올해는 세군데서 한꺼번에 망울을 터뜨려 더욱 화사해졌다. 빌로드같은 꽃잎이 특이한, 향기라고 하기엔 애매한 내음이 나는 호야. 향이 천리향이나 장미같이 강렬했다면 집안 가득 꽃향이겠지만 아쉽게도 그정도는 아니다. 눈호강에 겨워해야할 판에 욕심이 참 넘치는군.

◇ 날적이 2018.07.06

선재도 트리캠핑장 두번째 예약

애들 방학이 겹치는 날이 딱 이틀이다. 작년에 다섯번은 가야지했던 캠핑을 딱 한번 가고 말아서 아쉬운 마음이 가득했는데 대디님이 큰맘먹고 가자한다. (아직 신체컨디션이 돌아오지 못했다) 어딜 갈까하다 가까운 곳에 소소하게 해수욕도 할 수 있고 여름밤 달고 시원하게 잤던 선재도 트리캠핑장을 가기로 했다. 어디로 갈지를 결정하니 이젠 어느 자리로 할까가 고민이다. 지인이 일전에 예약한 자리를 물어 예약했다가 입금을 안해서 취소되었는데 실제 그자리로 다시 잡으려니 이미 다른 사람이 선점해놓은 상태. 또다시 검색검색해서 예약을 완료했다. (근데 하고보니 예전에 했다가 볕이 많이 들어서 다른 자리로 옮긴 것 같은데... ㅠㅠ) 차를 데크 가까이 댈 수 없단 글을 보고 옮겨달라 하려고 사장님께 전화하니 댈 수 있단..

◇ 날적이 2018.06.26

아동수당 10만원.

아동수당 신청기간이다. 모바일복지로 앱으로 출근길에 신청하러 들어갔다. 첫날 엄청 폭주했는지 대문격인 화면이 붙었다. 나이대별로 신청일자를 나눠놓긴 했는데 접속상태가 원활이라고 떠있어서 그냥 들어갔다. 공인인증서로 들어가니 가족사항 다 나오고 그냥 내 금융상태를 나라에서 조회하겠으니 동의해라가 주 핵심이었다. 근데 나만 동의한다고 되는게 아니고 배우자도 마찬가지로 동의해야 한다. 가족구성원의 재정상태를 확인하고 최대 10만원을 지급한다는 소리같은데 한달에 10만원(이 안될수도 있는) 돈을 받으려고 나라에 우리 가족 재산상태를 공개하는게 뭔가 빅피쳐인가 싶기도 하고. 아마 이전 정권이었으면 이런저런 소리가 많았을 것 같다. 조건이 있군. 지급금액은 대상아동당 월 10만 원을 지급하는 것이 원칙이다. 다만,..

◇ 날적이 2018.06.2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