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 히로부미, 안중근을 쏘다.
작은 소책자로 안중근 아들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아버지 안중근의 조국을 위한 희생으로 피폐한 삶을 산 아들 안준생. 가난한 삶 속에서 형은 7세에 일본인이 건네준 독이 든 과자를 먹고 죽고 (이 대목에서 어미된 입장으로 눈물이 다 났었음) 안준생은 이토 히로부미 아들에게 사죄하여 목숨을 부지한다. 나라로부터 그 누구에게도 보호받지 못했던 사람이 선택할 수 있었던 길은 많지 않았을 것이다. 친일파니, 아버지의 이름에 먹칠을 하였네 손가락질을 해대지만 그 누구도 그에게 쌀 한톨, 몸 쉴 곳 제공해주지 않았다. 이러한 현실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유공자의 자손은 가난의 대를 잇고 교육을 받지 못해 그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단다. (관련기사 : http://www.hankookilbo.com/v/2c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