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서였던가 책을 보다가 언급되었기에 관심을 갖고있다가 사내 독후.동호회를 통해 만나게 되었다. 어릴 때 납치되고 팔리고 사고로 한쪽 귀가 들리지않게된 흑인소녀 이야기다. 글을 읽다보니 황석영씨의 바리데기가 떠올랐고 조금씩 비교를 하게되는 듯 하다. 마지막에 아이를 품게 되는 것도 살짝. 하지만 그 둘의 삶은 처절함과 외로움등이 닮았을 뿐 작가가 그들을 통해 하고 싶은 이야기는 다르다. 바리는 묶여있는 삶을 살았고 라일라는 자유로이 살았다. 그런 것 같다. 둘은 힘이 없고 약자지만 그 점이 다른 것 같다. 그들에겐 신분이 없었고 늘 쫒겨야했다. 난 참 다행이다. 무언가 많은 내용을 쓰고싶었는데 서평을 읽고나니 뭔가 뒤죽박죽되면서 정리가 안된다. [책속에서] 나는 위험한 사람들은 마르시알이나 아벨이나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