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에서 마블시리즈를 만들었다고 광고를 한다. 아이들마다 캐릭터 하나씩 말하며 난 아이언맨 난 캡틴 아메리카 그리고 마지막 아이가 난 타노스! 그리고 타노스가 웃으며 손가락을 튕긴다. 아! 이 얼마나 위험한가. 매우 위험한 사상을 가진 캐릭터인데 아이들은 그 캐릭터를 아주 아무렇지 않게 여기는 느낌이다. 대량살상. 제노싸이드 난 타노스! 라고 외치는 순간 내 귀에는 난 히틀러! 라고 들린다. 가상의 캐릭터고 내가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건지 모르겠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고 사랑받는 영화인 만큼 파급력 또한 만만치 않을 것이다. 해리포터의 볼드모트는 타노스만큼 친근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난 타노스가 매우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