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재워줘야 하고이층에서 투닥거리는 일이 비일비재하지만어느 정도 자리는 잡힌 것 같다. 큰녀석이 먼저 자든둘째가 먼저 자든 혹은 둘 다 안 자든.. -ㅅ-; 물 먹으러 가겠다고 하는 것만 제외하고는 그럭저럭이다. 대신, 할머니가 재웠던 시절에 비하면 잠드는 시간이 한참~~ 뒤로 가버린 게 흠이다.할머니는 9시도 안되어서 다 재워서 주중에는 애들 얼굴을 아침에나 볼 수 있었는데 (일찍 자는 대신 일찍 일어나기도)우리가 재우면서 늦게 잠드니 아침도 늦게 일어난다. 할머니는 그런 속사정도 모른 채침대에서 자니까 애들이 더 푹 자는 거 같다고만... ㅎㅎㅎㅎㅎ 나름 자기들 영역이 있다는 것은 매우 좋은지누가 올 때마다 자기네 이층침대를 그렇게 자랑질해댄다.조카가 오래간만에 우리집 왔을 때도 큰녀석이 자꾸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