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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이야기] 씽씽이에 빠진 아들

놀이터 갈 때마다 씽씽이를 탔는데 운동신경 좋은 아이들보다는 좀 떨어지는건지 겁이 많아 그런건지 지금에서야 그럭저럭 탄다. 그래도 처음에 비하면 장족의 발전. 큰넘이 씽씽이(키즐라 제품)를 타는 방법 1. 발을 정확한 위치에 올린다. 2. 발을 굴린다. 1번이 중요한데 정말 정확하게 올려놓으려고 한다. 다른 애들도 그런가 싶어질 정도로.. 지난주만 해도 도련님이 타는 느낌이었는데 어제는 그래도 어린 애가 타는 느낌이 났다. 경사에서 쭈욱 타고 내려가는 재미를 알아서 세번인가 그렇게 타더라. 넘어지지 않아서 그나마 그런걸거라고 아빠님이 이야기하는데 부정할 수 없었다. 헬멧이랑 무릎보호대랑 사줘야 하나. ㅋ 냐웅 우리집 꺼..

[생활용품] 일회용 마스크

언제던가.. 글에도 쓴 것처럼 평생 쓰겠다는 생각으로 50매짜리 1회용 마스크를 구입했다. 살 당시만 해도 너무 많은거 아닌가 싶었는데 메르스가 쉬이 물러가질 않고.. 또 그럴 기색이 없어서 이것도 금방 없어지겠다 싶더라.대형 50매짜리 1개랑 중소형 2박스 산건데 대형은 품절이라 결국 결제취소했고 이 두개로만 버텨야 한다.랑군 얼굴이 갸름(--;;)해서 이것도 사용가능하다. 참 다행이다. 박스 열면 이렇게 한장씩 꺼내 쓰는 스타일 낱장으로 포장되어 있는 것도 팔긴 했으나 품절이었던 걸로 기억함. 일본 수출 제품이라고 해서 샀는데made in philippines.훔냐.. 아이들에게도 적용가능하다고 써있긴 했는데 초딩 이상인가보다. 울 큰넘에게도 참 큰 편임. 그나저나 메르스가 길어지면 7~8월까지도 갈..

◇ 小小리뷰 2015.06.15

[엄마 이야기] 내가 원하지 않는 교육을 아이들에게 한다면...

http://www.huffingtonpost.kr/2014/07/19/story_n_5601438.html 위 기사의 내용을 요약하자면 안보교육이란 이름으로 북한에서 자행된다는 강제낙태 장면을 여과없이 보여줬다는 것. ......... 나 어릴 때.. 국민학교 고학년 쯤.. (나 때는 국민학교)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 홍보 영상을 학교 운동장에 막사 세워놓고 시청하게 한 적이 있었다. 알다시피 그 영상의 클라이막스는 공산당이 아이의 입을 찢고 잔인하게 죽이는 장면이다. 요즘 나오는 영화나 드라마의 잔인한 장면에 비하면 그 때 그것은 아무것도 아닐 수도 있겠지만 그 당시 우리들에게는 큰 충격이었고 내 친구는 그거 보고 엉엉 울었었다. 나도 울고 싶었지만 친구 달래느라 우는 시점을 놓쳐서 머리가 한참 아..

[생활용품] AJONA Stomaticum

언제부터인지 울집에 있던건데 오늘에서야 뭐에 쓰는건지 찾아봤다. 치약이었다. 독일꺼라네? 케이스는 작다. 당연히 내용물도 작다. 왠지 엄마가 치약이라고 했던거가 기억 날듯 말듯.. 써보진않았다. 다든 리뷰들을 보니 구취제거에 좋다하네. 민트향이고 애들이 쓰기엔 매운 편이란다. 화장실에 갖다놔야겠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사용해봤다. 녹두알만치 짜 쓰라해서 소량만. 민트향이 강할것이라 생각했는데 다른 맛(향)이 더 쎄다. 딱히 무어다라고 하기 애매한... 개운한 건 여타 치약보다 좋다. 워낙 소량이라 그런가 매운지도 모르겠더라. 텁텁한게 덜한 점이 맘에 든다. 다만 그 애매한 향인지가 맘에 안든다.

◇ 小小리뷰 2015.06.11

[엄마 이야기]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할 페미니즘

http://www.huffingtonpost.kr/amnesty-korea/story_b_7457378.html ** 딸이 있었다면 엠마왓슨처럼 키우고 싶네. 난 우리 아들들에게 넌 남자니까 울지 말아야 해 라고 이야기하는 걸 원치 않는다.할머니가 큰 넘이 잘 우는 거 고쳐보겠다고남자는 울지 않는 거라고 이야기한다길래그렇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할 정도... 기쁘고 슬프고 속상하고 .. 사소한 감정이라도 말로 표현할 수 있는 아이가 되면 좋겠다. 남자아이라도 울 수 있다고...(징징대는 습관은 다른 이야기) ........모태신앙은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아이들에게도 종교를 선택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부모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서아이들은 자라기 마련이라고 생각한다. 양성 평등 단..

경차 홀대

홀대. 얕보기 업체 방문건으로 부득이하게 레이를 탔는데 중형차만 타다 간만 경차를 타니 무서웠다. 차 자체가 주는 속도감.. 이런게 문제가 아니라 도로 위에서 밀고 들어오는 사람들 때문이었다. 분명 이쪽이 깜빡이 켜고 들어가는데 BMW가 깜빡이도 없이 밀고 들어와서 결국 레이는 제 차선으로 돌아갈 수 밖에 없었다. 이런 행태 언제나 사라질까.... 보복운전도 그렇고 크기가 작거나 오래된 차량을 무시하는 정신머리들을 어찌해야 고칠 수 있으려나.

◇ 날적이 2015.06.09

마스크 품귀 현상

메르스에 대한 예방법이 손씻기와 마스크 외에는 없다는 말에너도나도 마스크를 사들인다. 나도 예외는 아니었으니3일 퇴근길에 위메프에서 50매짜리 세통을 구입했다.(페이나우를 이용했으면 5천원 할인이었을건데 ㅠㅠ) 분명히 빠른 배송으로 적혀있었는데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고 .. 주말이 되었는데도 올 생각을 안한다.배송이 시작되었다는 문자도 받았는데 말이다. 게시판을 보니 난리도 아니다. 메르스 다 지나가고 배송될거냐 취소해달라 답변 좀 해라 ..등등 나도 소심하게 3일에 구입했는데 언제 오느냐는 소심한 글만 남겼더랬다. ...주말에... 정말.. 개인적으로 안 좋아하는 얼굴의 국무총리 대행님의 아주 뻔한 이야기를 듣고 더욱이 불안해진 나는.. 엄마가 잘 가는 약국에 마스크를 4박스나 들여왔다는 소리에 저녁..

◇ 날적이 201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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