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멸세계에 이어 무라타 사야카의 두번째 책을 접했다. 소시오패스라고 했던가? 무튼 후루쿠라는 남의 감정을 읽지 못한다. 어릴때 남자아이 둘이 싸우고 있는데 다른 아이들은 싸움을 말리기 위해 선생님을 부르는것을 택하지만 후루쿠라는 삽으로 아이 머리를 때려 기절시키는 행동을 한다. 그 아이가 난폭한 행동을 하지 않게끔 하면 되지않는가에 초점이 맞춰지고 그에 맞는 적절한? 행동을 취한다가 그녀의 행동 근거다. 자라면서 그녀는 사람들이 말하는 정상인으로서의 생활을 하기 위해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시작한다. 처음엔 그녀가 사회에 다가섰다고, 변화!하고 있다고 가족들은 좋아한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18년간을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그녀를 모두가 이상하게 여긴다. 직업을 가지려는 노력도 연애도 하지않고 편의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