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적이 338

오늘 점심은 불고기치즈 밥버거

날이 넘 덥다. 도시락도 안싸오고 그냥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먹기위해 요걸 샀다. 진 빼지 않고 시원한 사무실에서 있으려 한다. 전기세 누진세로 집에선 떨면서 트는 에어컨 삼실에서나 누려야겠다. 산업용 전기세 값이 올라가면 이런 호사도 끝일까? 뉴스를 봐도 답답한 소리뿐이고 바빠지는 시즌이 도래하니 마음만 답답하다. -----------------------------------------------김치볶음밥 사이에 패티와 치즈가 끼워져 있고 그걸 숟가락으로 퍼먹는 형태. 양은 남자가 먹기에는 좀 부족할지도 모르겠다.(음.. 내 양이 큰건가?) 가끔 먹을만 한 듯

◇ 날적이 2016.08.10

왕따 문화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아직까지는 괜찮지만초등학생이 되면.... 혹여 아이가 왕따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그런 와 중사람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연예인 누구누구가 싫어서 그 드라마 안본다는 소리를 하는 걸 들었다.이유를 물어보면 "그냥" 이라고 한다.사람인 이상 호불호가 있기 마련이고공인이면 더욱 그런 대상이 되곤 하겠지. 하지만 좀 더 넓게 보면그런 아무렇지도 않게 XX가 그냥 싫다 라고 (생각이야 뭐 어쩔 수 없겠지만) 말을 하는 이 사회에서왕따를 시키는 아이들만 나쁘다고 볼 수 없을 것 같다. 왕따를 시키는 혹은 당하는 아이들 보면이유가 참 변변찮을 때가 많다. 오늘 본 간호사 태움 문화도 기강이니 서열관계니 뭐니.. 이유를 가져다 붙이지만알고 보면 "그냥" 일 지도 모르겠다. 뒷이야기는 언제나 재..

◇ 날적이 2016.08.01

대형쇼핑몰의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차별

우리집은 홈더하기를 주로 이용하는 편이다. 정말.. 홈더하기를 이용한지 꽤 오래 되었는데갈수록.... 오프라인은 손해보는 기분이다. 위, 쿠, 티 등의 소셜과 11, 지, 인 등의 오픈마켓 등등과 경쟁하고또 요즘 쿠 부터 시작된 배송경쟁으로 온라인이 뜨거워진 건 알고 있지만온라인에서 살 때만 쿠폰이 주어진다는 사실은 좀.. 물론 오프라인에서 해당(!) 제품은 알아서 할인되고 하지만소비자 입장에서는 그래도 얼마 이상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이라던가전에 자주 주었던 비오는 날의 마일리지 2배 적립... 이런 걸 적용할 때아 .. 오늘 좋은 쇼핑했다.. 라는 느낌을 가지게 되는 게 나의 생각이다. 요즘 홈더하기고 뭐고.. 어디고.. 정말 없다. 요즘 온라인 구입이 많이 늘었다고 한다.그 이유는 아마.. 할인도 한..

◇ 날적이 2016.07.29

간만에 꽂힌 인형 - 구체관절 바비 (요가 바비)

한때 나는 잠깐이지만 인덕(인형 덕후)였다. 결혼하기 전.. 제니 프렌즈 시온과 몇몇 미미인형, 몇몇 바비들을 사들이거나인형 바디와 알머리를 사서 내가 그려서 인형을 만들기도 했었다.옷도 한땀한땀 손바느질로 만들고 인형 옷본도 사고.. 구관절 하나도 들이고브라이스도 들였던.. 아직 그들은 우리집에 있지만아들들 손에 남아나지 않을것이다 라는 판단 하에플라스틱 박스 안에 고이고이 모셔져(?) 있다. 인형 박스들도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기억(정확하진 않지만 신발장 안에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 .... 인덕질 안한지 십여년이 지난 지금홈더하기에서 내 눈을 사로잡는 인형이 있었으니.. 바로 요 아가씨. 아...... 바비인데 구관절이야. 여러 포즈도 가능해.가격도 착해.. >_

◇ 날적이 2016.07.28

오뉴월 감기는 개도 안걸린다더니

울집은 세명이나 걸렸다. 한 넘은 급성중이염 올 정도 한 넘은 편도선이 부을 정도 나는 출근길에 코피가 날 정도 간간이 기침과 콧물 재채기 이게 뭐하는 건지 오후에 병원을 갈까하다 그냥 수소문해서 알약 하나 삼켰는데 항히스타민제 효과가 제대로네. 콧물이 싹 말라버린 기분. 염증까진 어쩌지 못해도 내 코와 입안 점막은 엄청 건조해졌다. 득과 실인가.

◇ 날적이 2016.07.18

세번째 캠핑지 확정. 선재도 트리캠핑장

이번엔 강화쪽으로 가보려고 자료도 모으고 회사사람 추천도 받아봤지만 대디가 제시한 이곳으로 낙찰. 2015년에 새로 만들어져서 데크고 뭐고 아직 새것같다는 캠핑장이다. 리뷰 백퍼 신뢰하긴 좀 그렇지만 글마다 좋았다는 평 일색이고 전용? 갯벌도 있고 전부 데크에 소나무밭 캠핑장이라 전부 그늘이 있다. 와이파이도 되고 주차도 데크옆에 할 수 있다. 데크 사이즈는 6평과 10평짤 두가지. A,B,C동이 있다. 단 가격은 쎈 편 비,성수기 가격 따로 없는 대신 1일당 5만원이다. 다들 홈페이지나 리뷰 사진 보여주면 좋다 하다가도 가격에 뜨악. 연박할인도 없어서 2박이면 10만원이니 적은 돈은 아니다.그리고 입실은 14시. 퇴실 12시.이부분에서도 또 한번 헉.일단 전날 사람없음 빨리 도착해도 되냐고.. 연락달라..

◇ 날적이 2016.07.16

머리함

미장원을 언제 갔었는지 모르겠네. 무튼 오후반차를 내고 전에 다니던 곳의 담당이 자기 미용실을 냈는데 거길 갔다. 신랑 머리는 박보검 머리로 짜잔. 뒤쪽 측면에서만 봐야겠다. 난 펌 딱히 떠오르는 연예인은 없다. 열펌이라 머리감고 뭔가 꼭 발라야한다는데 잘 될까 모르겠다. 주말동안 머리감지 말라했다. 그건 뭐 어렵지 않지. ㅋ 머리 헹굼 잘한 결과 두피는 상당히 좋아졌단다. 이제 언제 또 미장원을 갈런지 기약이 없구만.

◇ 날적이 2016.07.16

출근길 에피소드 둘

하나. 노약자석에 앉아있던 할아버지가 급하게 일어나 자신 앞에 서있는 젊은 여자에게 자리에 앉으라 성화다. 여자는 아니라고 하는데도 큰소리로 안타까워하며 앉으란다. 여자의 어쩔 줄 모르는 표정이 보인다. 극구 아니라는 소리에 소란은 진정되었지만 그 여자는 다이어트를 결심했던가 이 원피스는 다신 입지 않겠다 결심했을 것 같다. 둘. 까만 가디건의 솔기가 보인다. 목 부분에 제품명이 보인다. 가끔 그런 옷이 있어서 그런가부다하려는데 허리춤에 상품텍?인가 세탁설명서가 적혀있는 하얀 그것이 보인다. 아 말해주고 싶다.

◇ 날적이 2016.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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