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끄手작품 186

친구선물용 숄더백

이것도 내 맘대로 뜬 것. 바닥을 둬도 되고 그냥 쳐진대로 둬도 되고. 민자로 뜨려니 지루해져서 무늬낸다고 구멍을 냈는데 과연 좋아할런지. 텀블러백까지 뜨고도 남는 실로 이어 떴는데 스트랩까지 딱 맞아 떨어졌다. 이것도 도베사. 이제 이름이 도브로 바뀔거라는데. 덧> 가방 네개 주문이 들어와서 도베사 대신 다시 굵은 써니실로 샀다. 당근에서의 판매로 이어진 주문이라 거의 실값만 받고 뜬다. ㅠㅠ 지금 일단 견적 내보려고 집에 있는 써니로 샘플?을 만드는데 관절이 영 안좋아서 속도를 못 내고 있다. ㅠㅠ 모양은 괜찮았는데 사이즈가 줄어들어서 죄 풀고 바닥부터 다시 만들고 있군. 엉엉엉 빨리 만들려고 써니로 한건데 뻑뻑해.

◇ 부끄手작품 2022.08.14

리본가방

주문?받아서 만든 가방 책에 있는 것을 선택해서 실만 다른걸로 뜬거다. 도베사 믹스 3볼 들은 듯. 한볼이 남기도 했고 모양이 내 맘에 쏙 들지 않아서 텀블러백을 더 만들어서 보냈다. 자석단추에 바닥까지 만들어서 넣었지만..그래도 부족해. 안이 채워져야 더 이쁘다. 텀블러백은 생각도 안한거라 더 좋다고 하는 말을 들으니 추가하길 잘 한것 같다. 도베사도 모양이 그런대로 잡히는 실인데 원작은 종이실로 만들어져서 더 각이 잘 잡히나보다.

◇ 부끄手작품 2022.08.14

블리스코튼, 뷔스띠에, 조끼

블리스코튼 6볼로 만든 뷔스띠에 스타일 조끼다. 입어보면서 뜨긴 한건데 도안을 보면서 만든 게 아니라 하면서 방향을 정한 것. 착샷은 이렇다. 먼저 만든 것에 비해선 많이 나아진 형태인데 여전히 부족한 느낌이다. 지금 다른 실로 탑다운 스탈로 만들고 있는데 언제 완성할지는 미지수다. (관절들이 너덜너덜해지는 기분이랄까.ㅠㅠ)

◇ 부끄手작품 2022.08.14

소품네트 주머니

면사 보라색,흰색 두뭉치가 있어서 이걸로 뭘 만들어 볼까 하다 일단 동그라미를 만들었다. 얼추 모자 하나 만들 수 있지 않을까하고 시작했는데 양이 부족해서 주머니로 선회했다. 배색 네트 주머니 완성. 끈은 집에 있던 파란 면사로 만들어 줌. 색이 발랄해서 좋은데 용도를 모르겠다. 그게 문제다. 바닥을 찍지 않았지만 근래 만든 가장 예쁜 원이다.

◇ 부끄手작품 2022.07.25

조끼. 코바늘 의류

시장에 있는 실가게에서 할인한다는 소릴 듣고 큰 맘 먹고 가봤다. 몇 종류의 실을 할인하고 있었는데 주인장들이 불친절하다. 기왕 안쪽으로 들어간 김에 좀 둘러봤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가게 안을 둘러보는 객은 나 하나뿐이라 눈에 더 띄었을거라 이래저래 요 색 실 꾸러미를 집어 나왔다. 카드가 6천원. 6타래가 들어있었던가 갑자기 생각이 안나네. 여튼 뭘 만들어볼까하다 옷을 만들어봐야지 하고 또 내 맘대로 떠 본다. 아주 못 입을 정도는 아니지만 예쁘진 않다. 조끼용으로 입어야 함. 오래 걸림. 바늘을 5호로 했지만 실이 가늘어서 빨리 자라지 않더라. 이 옷은 날이 선선해지면 착용가능. 여름실이라는데 시원한 실은 아니다. 살에 붙는 실이 아니라는 것 외엔 왜 여름실인지 모르겠다. 인터넷에선 파는 곳이 없다..

◇ 부끄手작품 2022.07.18

네트백. 그물가방

모자 뜨고 남은 실이랑 조끼 뜬 실이랑 합사해서 네트백을 만들었다. 이번에 들인 책 속의 하나를 만들어봐야지 했지만 실이 그정도로 넉넉하지 않다. 바닥까지만 따라하고 그 이후는 내 맘대로..ㅋ 숄더까지만 가능할 것 같았는데 약간 짧은 크로스가 된다. 되려 더 편해. 길면 더 늘어질텐데 몸에 붙는 길이감이 되었다. 가방 무지하게 가볍다. 좀 까슬해서 아무 옷 위에나 착용은 안될 것 같기도. 조심해야 하는 옷이 없어서 테스트를 못하겠네. 아니 밖에 나가질 않으니.. 편물이 돌아가는 걸 잡아야하는데 습관미 쉽게 고쳐지지 않는군. 쩝

◇ 부끄手작품 2022.07.18

여름 모자.버킷헷

아. 내 얼굴이 일부라도 올라가는 건 좀 그런데.. 올렸다. 지난번 모자보다 편하게 쓰고 다닐 모자를 또 떴다. 무려 8년 전에 산 굿실 종이실 두겹으로. 굿실을 간만에 검색해보니 20주년이라고 할인하고 있더라. 사고 싶어졌으나.. 녹색 계열로 가방 만들면 좋겠구만. 무튼 원으로 시작했다가 육각형으로 갔다가 다시 원형으로 마무리한 모자. 그래서인지 머리꼭지가 펼치면 희한하다.ㅋ 동그란 꼭지의 버킷헷은 다음 기회에 만나야겠다. 모자를 부비면 차륵 소리가 난다.

◇ 부끄手작품 2022.07.18

여름 가방

삼남뜨개실의 써니 세볼로 이렇게 네개의 가방을 뽑아냈다. 첫번짼 다이소 가방바닥을 사용해서 뭔가 반듯하다. 자석단추도 달아서 완성도가 좋은 편. 의도한 건 아닌데 가방 사이즈의 최대치가 정해져 있는 것처럼 비슷하다. 아무래도 내부 제어 시스템이 있는 모양이다. 어이! 거기까지야! 두번째엔 핸드메이드 라벨을 달아주고 괜찮다고 자화자찬. 그게 뭐라고 괜찮아보이냐. 밤중에 라벨 검색까지 했네. 돈 벌고 있었으면 구매각. 세번짼 바둑알같은 단추를 달아줬다. 핸드메이드 라벨이 하나 더 있지만 나무로 된데다가 사이즈가 커서 뭔가 어울리지 않는 듯 해서.. 마지막 가방은 실이 딱 저 모양 나올 만큼 있었다. 요즘 유행하는 건지 뭔가 짧뚱한 걸 왜 들고 다니지 했는데 딱 소지품 넣고 다니기 좋은 사이즈네. 여행용휴지,..

◇ 부끄手작품 2022.07.07

트리트리 모자

완성샷부터. 삼남뜨개실 트리트리 믹스는 6가지 색으로 되어 있는데 색 하나 당 실 하나. 그래서 두껍고 뻣뻣하다. 두볼 중 하나를 접했다가 허걱. 뜨는게 넘 힘들더라. 어찌어찌 한 볼 다 쓰고 설마 단색도 그럴까하고 단색을 썼는데 그건 두겹인지 세겹인지라 일반 면사수준이었다. 시간도 많고 힘들게 하지 말자 싶어서 합사되어 있는 걸 분사하며 떴다. 결과물 봐선 세겹이었어도 충분했었다. 완전 탄탄. 단색보다 두께감이 느껴지는 게 단색은 두겹인건가? 무튼 모자 완성. 버킷헷스럽게 떴는데 루피의 밀짚모자 버전이 되었다. 차양 목적으로 챙을 내릴수록 주름이 지어진다. 위로 올리면 루피모자됨. 난 색이 마음에 드는데 큰넘이 변기물 위 응가라며..쳇

◇ 부끄手작품 2022.06.24

여름 가방

엄마가 여름 내 같은 가방만 메는 것에 대해 이야기해서 또다른 가방을 떠드렸지만 시기에 맞지 않은 실로 떠서 삼남뜨개실 라방을 통해 지른 써니실로 하나 다시 만들어 드림. 처음엔 짧은 뜨기 배색으로 하려다 내가 지겨워져서 다른 방식을 찾았다. 하단 배색은 실패한 부분이지만 이미 두번정도 푸르시오한 상태라 걍 냅뒀다. 이후 배색은 브이자.다! 시댁은 사진 찍을 포인트가 많아서 좋구나. 울집은 채광 좋은 곳엔 바닥엔 퍼즐매트에 트렘폴린에 뽁뽁이까지 붙어있다. ㅠㅠ 언제쯤이나 정리가 될지. 무튼 엄마가 후딱 가져갔다. 바닥도 다이소 원형 가방바닥을 써서 아주 편하게 만들었다. 바닥만드는 것만큼 실도 절약. 천원에 아주 굿굿. 끈도 길이 조절가능하고 어깨 닿는 부분은 넓게 한길긴뜨기 두번으로 떠서 편하다. 재료..

◇ 부끄手작품 2022.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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