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까진 알 수 없는 그러라그래 란 말의 속뜻 지금이라고 다 이해하고 있다 말하면 오산이겠지만 50에 가까워질수록 60퍼센트 정도 그럴수 있어, 그러라그래 라며 넘길 수 있는 여유가 샘긴 것 같다. 40대가 마음의 여유를 챙길 수 있는 시작나이대 느낌이랄까. 그런데 사는 것의 팍팍함이 강할 경우엔 사느라,살아내느라 40대고 뭐고 그런 여유는 찾지 못할지 모르겠다. 난 다행스럽게도.. 팍팍하지 않게 살고 있어서 가능한건가, 그런가 싶기도 하다. 적게 벌면 덜 쓰면 되니까. 마인드. (회사 다닐 때도 늘 씀씀이가 커지는 것을 경계했다) 지금의 삶은 외부와의 접촉이 거의 없다시피한 삶을 살고 있기 때문에 딱히 갈등이고 뭐고, 이해고 뭐고가 없네. 예상했던 책의 느낌은 사노요코언니의 장년시절의 에세이였는데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