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휴가를 냈다.집 가까운 곳으로 캠핑을 가기 위해서였다. ~~~였다. 그렇다. 과거형이다. 둘째가 때마침!!! 감기에 걸렸다.지난 일요일 찬 바람 쐰 것이 원인이라 여기고 있다.밤새 기침을 하길래 할머니보고 병원 좀 데려가 주십사 .. 부탁해서 유치원 가기 전에 병원 방문했는데그냥 코가 많은 상태고 중이염은 아니랜다.(열도 안나긴 했지만... 둘째는 아프면 중이염이 늘 오는 편이라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할머니는 가지 말지 그러냐와어차피 노는 건 상관없으니 조심해서 다녀오면 괜찮지 않겠나 하는 두 가지 상반된 의견을 주었다.(아마 후자는 내가 가고 싶어하는 걸 눈치채고 준 의견이지 싶다. 전화상으로도 느껴지는 건가) 2시 반쯤아이 유치원 담임선생님께 아이 기침 많이 하느냐는 문자를 보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