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끄手작품 187

시댁 나무도마 심폐소생

시댁에서 쓰던 나무도마가 놀고 있길래 집에 가져와서 샌딩하고 컨디셔너 세번, 오일 한번 도합 네번 발랐다. 표면이 거칠한것도 없애고 오일링까지 했더니 매끈매끈 반짝반짝. 지금 시댁은 편백 도마 쓰는데 그것도 오일 먹이나? 집에서 쓰는 도마도 가끔씩 관리해줘야 한단다. 나무주걱이랑 나무뒤집개에도 오일을 먹일까 말까. 오래오래 잘 쓰기위해 관리를 해봐야 겠다. 오일, 컨디셔너, 왁스 삼총사. 별 걸 다 사게 되는군.

◇ 부끄手작품 2021.07.01

메이플 원목 도마

재단되어 있는 걸 트리밍이라고 하나? 여튼 모든 각을 둥글게 깎고 사각면 샌딩기로 골고루 샌딩해준 다음 400방짜리 사포로 마무리 사포질. 집에 가져와서 전용오일 좌측 것만 1회 도포하고 색상 차이 보려고 찰칵. 둘 다 오일 2회 먹이고 말리고 있는 중 총 4회 오일 도포했다. 1번 먹이고 하루 말리는 식. 광택 보소. 마지막에 키친티슈로 꼼꼼하게 문질러서 표면을 매끄럽게 정리했다. 이제 실전에 투입될 때인가. 근데 조금 아깝기도. 오일이랑 사포 좀 남았으니 나중에 칼자욱 없앨 때 사용하면 되겠지. 예뻐서 한 컷 더. 작은 건 엄마꺼. 큰 건 내꺼. 덧. 아까워서 어떻게 쓰나하다 오늘 정성쏟은 도마 위에서 양파를 썰어봤다. 경쾌한 소리와 함께 양파가 썰려나가는데 너무 좋더라. 강추강추

◇ 부끄手작품 2021.06.21

세번째 그레니스퀘어백

코줄이는 부분과 끈뜨면서 이어지는 부분을 유튜브에서 다시 살펴보고 제대로 복기하면서 떴다. 나름 배색도 했다. 성긴 면사라 손이 좀 더 아픈 게 흠이지만 사방 정사각으로 균형미가 넘치는 덕에 아주 흡족하다. 중형가방사이즈라고 해야하나? 대형으로 만들면 너무 커질 것 같다. 그럴 경우엔 직사각형이 좋을텐데. 이제 직사각형 가방 만드는 걸 찾아봐야겠구만.

◇ 부끄手작품 2021.05.31

코바늘.그레니스퀘어백

면사 한볼 조금 안되게 들여서 두개를 만들었다. 유튜브영상 보고 만드는데 보면서 만들려니 귀찮아져서 영상 훑어보고 만들기 시작했다. 첫번째건 양쪽 균형은 맞는데 한코씩 늘어나서 위로 갈수록 퍼졌다. 스퀘어 아님. 실패. 두번째는 복기용으로 다시 만들었다. 이번엔 올라가긴 잘 올라갔지만 균형이 안맞아서 실패. 세번째를 도모해야겠다.

◇ 부끄手작품 2021.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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